소형 디카, 화소보다 기능이 주도한다.

이거 화소가 어떻게 돼요? 사진 잘 나오나요?” 디지털 카메라 가게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수차례 받는 질문 중 하나다.

하지만 천만 화소급 소형 디지털 카메라가 다수 출시된 현재 시장에서 더 이상 ‘화소=화질’ 이란 공식은 의미가 없다. 최근 각 디지털 카메라 회사들은 화소 늘리기 경쟁의 끈을 늦추고 대신 카메라에 내장되는 촬영 편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광학식 손떨림 보정, HD 동영상 촬영 등 촬영 편의 기능을 내장한 디지털 카메라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한 카메라는 몇 개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제품들이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그저 ‘신기한 기술’ 정도로만 여겨지던 얼굴인식 기능도 일부 고객들의 구매조건에 필수로 체크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 밖에도 현재는 풍경이나 여행사진 촬영에 적합한 24~28mm 화각(35mm 필름 기준)의 광각 렌즈와 고화질의 HD(1280X720 해상도)급 동영상 촬영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사진 촬영을 돕는 유용한 편의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사진 촬영에 좀더 친숙해지고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에 사용자의 손떨림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렌즈나 CCD가 손떨림에 반응해 움직임으로써 손떨림 때문에 사진을 망칠 확률을 줄여 준다.

*얼굴 인식 기능: 카메라에서 인물 피사체의 얼굴을 감지해 자동으로 초점과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 처음에는 초점만 맞추는 기능이었으나 밝기 조절이 추가됐고 최근 일부 기종은 사람의 미소를 감지해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샷’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

by 유이 | 2008/04/07 15:02 | HD camer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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